클래식 중에서도 성악곡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우연히 듣고 완전히 반해버렸다. 남성의 목소리도 이토록 청아할 수 있구나. 동생에게 물어봤더니, 리트의 최고봉이라 하신다. 정말 그럴만하다. 디스카우정도만 듣고 독일 가곡은 무겁고 우울하고나, 라고 섣불리 결론 내려버린 것을 기꺼이 취소!! 왜 계단에서 뇌진탕따위로 세상을 마감하신 거에요;ㅁ; 하긴, 천재는 적절할 때 죽어줘야 신화가 된다만;;;;; 그래도 아쉽군요. 더 살아계셨으면 내가 리트에 편견을 갖기 전에 당신의 노래를 사랑할 수 있었을텐데. 하지만 이제라도 듣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딩이 끝나면 상으로 분덜리히 음반을 사야겠다. 우선은 동생의 것으로만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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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가방만 남겨놓고 오데로 갔노ㅡ0ㅡ?
디스카우는 테크니컬한 측면이나 감정 표현이나 정말 압도적으로 느껴지긴 해요. 그러나 가끔 "그래, 난 잘났어"가 노래에 배어나오는 듯해서;;;;
원래 적당한 굵기를 가진 음색을 좋아하는 편이라 바리톤이나 메조 소프라노의 노래를 좋아하지만, 분덜리히는 다른 세계에 있더군요!! 요즘 계속 러브러브 모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