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애증애증증애애애증애애애애애~~~증의 LG TWINS.

봉중근이 방망이 잡고 똘오빠가 중간계투한다던 러브 페스티벌, 정말 가고 싶었지만
그 전날인 토요일까지도 출근해서 새벽 1시에 들어온 몸으로는 무리였다.
마침 비까지 왔으니, 그 날 잠실 갔으면 완전 앓아 누웠겠지. =_=

MBC ESPN에서 중계를 해 주다가 중간에 K-리그 플레이오프 때문에 중단되었는데,
2회까지만 보는데도 정말 빵빵 터지는 명장면이 속출!!!!!
이 날 잠실 가신 분들, 정말 부러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행히 개념찬 이스픈님께서 일요일 아침에 풀녹화 버전을 방송해 준다고 하니,
나는 자비로운 분들이 녹화해주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어둠의 경로를 탐색하겠다. -0-

그 날 경기 가신 분이 찍어온 영상 몇 개.


무려 친선경기 1호 퇴장을 당하신 안치용 님. 오빠, 살은 왜 그렇게 퍼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품절을 앞두고 너무 맘을 놓으신 듯. -_-++


작년에는 남의 집에서 모셔온 귀한 손님이었는데, 1년 새 우리 팀 프랜차이즈 개그 담당 돌+I. =_=
올해 정말 고마웠어요. 내년에도 잘 부탁해요. ^^


천재타자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며 이 날 방망이를 잡으신 에이스의 3루타 친 후 깨방정. ㅋㅋㅋ
그러나 이전 타석 2번은 연속 삼진을 먹었다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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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1 19:18 2009/12/01 19:18
지난 일주일 내내 미친 듯 몰아치는 일에 감기까지 악화되어 좀비 몰골로 돌아다니며 야근을 했다.
사무실에 미친 듯이 울려퍼지는 기침소리가 처음에는 민망했지만, 나중에는 자포자기 상태로 살짝 화가 나서,
"내가 아파 죽겠다는데 어쩔 거냐!!!"라는 심정으로 크릉크릉~~ 거리며 야근, 야근, 야근.

그래도 이런 상태에서 주말로 일을 미루지 않고 어떻게든 일을 끝내었던 것은,
올해만큼은 우리 진상들의 마지막 경기를 꼭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금요일에는 억지로 병원도 다녀오고 약도 막 챙겨먹고 7시에 퇴근해서 바로 취침. =_=
덕분에 몸이 좀 가뿐해져서 동생과 함께 잠실로 향했다.
 
시즌 내내 최하위를 기록했던 작년보다 훨씬 야구 보기 힘들었던 시즌이었다.
잠깐 반짝하며 희망을 주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좋지 않은 일들이 훨씬 더 마음을 앓게 하던 이들.
도대체 이 진상 새끼들 뭐가 좋아서-라고 중얼거리고는 있었지만,
시즌 마지막 바로 전날 1000경기 출장을 달성하신 권병장님 시상할 때
110구역 블루석에서 가장 미친 듯 소리지르고 있었고-_-
그라운드 포토타임 이벤트 때 너무 수줍어하시는 껌옹 보며 또 꺄악꺄악~~ -_-;;;

마지막까지 실책과 퐈이야로 일관된 경기여서 어이가 없어지다가도
이렇게 한 회 한 회 지나면, 정말 올해 끝이구나- 싶어 가슴 한 켠이 묵직해지더라.

아쉽게 점수를 내주긴 했지만,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공을 뿌리는 게 느껴지던 마지막 경기 승리투수 이동현.
아, 그래. 이렇게 동현이가 돌아왔구나.
무슨 짓을 해도 좋으니, 제발 1군 경기에서 공 하나만이라도 던지는 네 모습을 간절히 원했지.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겪었을 네가 포기하고픈 기색을 비췄을 때,
이대로 영영 사라지면 우리에게는 또 갚을 수 없는 빚이 남겠구나 싶어 한없이 우리를 미안하게 하던 이동현.
어제 승리투수 된 거 축하해. 그리고 돌아와줘서 다시 한 번 고맙다.
이것만으로도 올해의 모든 나쁜 일은 퉁.

그리고 여러 소리들에 시달리고 계시지만, 어쨌든 우리의 레전드 재박 감독님.
팀 꼬라지가 워낙 개판이라 결국 이렇게 쓸쓸히 보내게 되는 것 같아 어제 참 마음이 안 좋더라.
그래도 그를 기억하는 팬들의 성원이 조금이라도 전달되었으면 하는 마음만 담아 보냈다.
감독님, 싸질러놓은 x 치우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어느 곳에서든 건강히 잘 지내세요.

아.......... 이제는..... 축구나 볼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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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7 14:50 2009/09/27 14:50

1.
20년 넘는 야빠 인생 중에 많이 모자란 우리 팀 선수들이 좀 부끄럽긴 했어도 미웠던 적은 없었는데,
목요일 그 사건을 접하고는 정말 얘들이 미웠다.
외근 때문에 실시간 방송으로는 못 봤다는 걸 그나마 위안거리로 삼아야 하나?
팀 성적이 안 좋으면 팬들이 호구되는 게 야구 팬사이트의 생리고, 그런 일은 한 두 번 겪는 것도 아니니까 무덤덤한데
왜 이제는 이까짓 공놀이에 비참함까지 느껴야 하는가를 생각하며 매우 분노하다가, 눈물까지 울컥.
덕분에 금요일 아침을 아주 상콤하게 시작했다. 이 나쁜 자식들.

2.
평소에 조인성도 심수창도 좋아했다. 일단 우리 팀 선수니까. 조바깥이라고 까여도 요구하는 코스에 공 못 집어넣는 투수가 수두룩한 LG 투수진을 보면서 그의 고충이 이해가 되기도 했고, 몸 성한 곳 없이 뛰는 올 시즌에는 굳이 조인성을 계속 선발출장시키는 코칭 스태프의 결정이 원망스러웠다. 일주일에 하루라도 쉴 수 있길 바랐지만, 언제나 다음날 경기 주전 라인업에는 조인성의 이름이 있었다.  
심수창의 경우는, 2006년 10승 시절이 그나마 나의 팍팍한 논문 학기의 위안 거리이기도 했고, 지나치게 잘난 외모때문에 너무 까여서 안타까운 마음도 가지고 있었다. 적어도 남들이 평가하는 것보다는 더 괜찮고, 잘 할 수 있는 투수라는 기대도 언제나 있었고, 그래서 올 시즌 초중반까지 보여준 이 녀석의 반짝반짝한 피칭을 보며 괜히 감격스럽기도 했다. 여름을 기점으로 급격한 체력저하와 어깨 통증으로 난조를 보였지만, 어쨌든 나름 한 단계 도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조직 내에서 모두가 사이 좋게 지낼 수는 없다. 불만도 생기고 가끔은 앙숙도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내가 아무리 같은 부서 xx씨와 앙숙이라고 해도, 그걸 타 회사 내지는 타 부서와의 미팅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내지는 않는 법이다. 설령 그 자리에서 내가 바로 억울한 일을 당한다 해도 자리를 엎고 똥물을 끼얹을 수 없는 게, 결국 같이 뒤집어쓰게 되어버리는 셈이니까.
그런 점에서 심수창은 조인성에게 최악의 방식으로 대응을 했다. 심수창 싸가지 없다는 소문은 그다지 신뢰하지도 않고 솔직히 싸가지가 있든 없든 내 알 바도 아니지만, 야구를 업으로 하는 사람이 자기 직장인 LG에 이 정도 파장을 일으킬 일을 마운드에서 하면 안 되는 거라는 판단은 내렸어야지. 이 점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그래서 나는 네가 참 원망스럽다.

3.
어제 존슨과 태군이의 인상적인 호흡에도 마냥 기뻐할 수 없는 게, 이런 물음 때문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어떻게 할 것인가?"
태군이에게도 한계는 오며, 존슨은 어제 경기가 한국 온 이후 2게임째였다는 것들 말고....
우리 팀, 그러니까, 뭔가 아주 차곡차곡 어긋나고 무너진 듯한 이 팀을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4.
웃자고, 즐겁자고 하는 게 취미 생활일 텐데 이런 점에서 난 나의 가장 큰 취미 생활을 접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다고 LG 아닌 다른 팀으로 갈아타는 건 상상도 잘 안 되고....
이미 "그깟"이라는 단어를 붙였을 때, 공놀이가 나에게 "그깟" 것 이상이라는 걸 알았어야 했다.

어쨌든, 결론은, 정말 너희가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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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8 15:22 2009/08/08 15:22


기분 안 좋을 때 꺼내 보려고 퍼왔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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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3 22:57 2009/05/23 22:57

1. 수창아, 진짜로 고맙다!!!

올해 이 선수가 어느 정도는 해 줄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기대 이상이다.
특히 이닝이팅을 한다는 점에서 그저 감격!!!!
컨디션 여부에 관계없이 QS를 기대할만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two thumbs up!!!
제 살 길을 확실히 자각한 듯한 피칭 내용도 마음에 든다. 구속 따위..... 그냥 너의 06년을 봤다는 걸로 만족할게. ㅜㅜ

2. LG 팬들 중에서 제일 짜증 나는 부류는 무조건 조인성, 권병장 까는 놈들이다.
백업 못 키운 팀이 잘못이지, 저 연세에 체력 떨어지는 권병장이 무슨 죄냐?
조인성이 공 달라는 방향대로 투수들이 제대로 제구를 하긴 하냐? -_-++

경기 중에 권병장님 손에 공 맞는 거 보고 가슴이 철렁했다.
병장님은 1할 쳐도 되니까, 지금 다치시면 아니 되어요!!! ㅠㅠ
 
3. 오랜만에 LG 경기가 참 일찍 끝난 날이라 기뻤다. 심군, 다시 한 번 고맙다!!! ㅠㅠ
요즘 LG 경기는 딱 다음 짤방과 같음. KBO에 무제한 연장 살려달라고 시위라도 하는 게냐?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4. LG 경기를 마치고 롯데 vs. 삼성 전으로 채널을 돌렸더니, 돌부처 블론으로 3:2 롯데 리드.
이대로 경기가 끝나는 건가 싶었더 9회말 투아웃 주자 1루, 타석에는 신명철.
그리고 잠시 후 울려퍼지는 권성욱 캐스터의 함성.

"좌측 담장~ 좌측 담장~ 넘어갑니다!!!!!! 끝내기 투런~!!!!!!!!!!!!!!!!!!!!!!"

제대로 유혹당했다. 아놔~ 은채 아부지!!! -_-=bbb

5. SK와 두산은 매 경기가 한국 시리즈같다.
남의 팀 불펜 걱정할 처지는 아니지만, 이승호-채병용은 정말 걱정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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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3 00:54 2009/05/23 00:54
같은 제목으로 두 번째 글을 쓰게 된 건,
떠나는 그 순간에도 자필 편지를 남기고 가서 엘빠들를 울린 옥춘씨의 마음 때문이다.



저 반듯한 글씨 보며 난 또 눈물 좀 뽑았고....
옥춘이 등번호 그새 홀라당 바우어한테 넘겨준 게 좀 원망스러웠고......ㅠㅠ

08 시즌 끝나고 호주 귀국했을 때도 옥스는 자필 편지를 남겼지.
나올 때마다 내야의 보이지 않는 + 대놓고 보이는 실책 때문에 방어율이 치솟고 승리가 날아가서
재계약 안 한다고 나오면 어쩌나 전전긍긍하던 엘빠들에게
"SEE YOU AGAIN"이라는 편지의 마지막 문장은 그야말로 희망이었는데....

옥스가 출국하던 어제, 인천공항에서 MBC ESPN 정우영 캐스터가 인터뷰를 했다.
링크는 http://blog.naver.com/neowoo0c/20067528169
인터뷰를 읽다가 다음 부분에서 가슴이 콱 막혔다.

Q: 부상으로 외국으로 간 외국인 투수가 다시 한국으로 복귀했던 경우는 한 번도 없다.
OX : (이 부분에서는 옥스프링의 얼굴이 상당히 굳어졌습니다. 아마도 본인도 이런 소식은 처음 접한듯 했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그래도 열심히 재활을 해서 선택을 기다리겠다.

Q: 만일 다시 KBO로 돌아온다면 어느 팀에서 뛰게 될까?
OX : 절대적으로 LG 트윈스이다. 다시 LG가 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최상의 몸상태를 만들고 있겠다. 하지만 만일 LG가 나를 선택해주지 않는다면 리그의 다른 팀으로 돌아올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이런생각은 하고 있지 않다. 나는 꼭 KBO로 돌아오고 싶고 LG의 선수로 다시 뛰고 싶다.

작년 말미에 우리를 웃게 했던 그의 인사, "SEE YOU AGAIN"을 이제는 우리가 돌려주고 싶구나.
옥스, 꼭 다시 만나요. 진짜로!!!!! 꼭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부상 후 다시 복귀한 첫 외국인 선수라는 선례, 까짓거 만들어요!!
그때는 감정 표현 제대로 하는 우리 엘빠들, 울다가 웃다가 난리 나겠지만 그런 난리는 두 팔 벌려 환영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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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9 01:11 2009/05/19 01:11

SK와의 3연전 마지막 날, 4회를 마치고 작은 생일축하 이벤트가 있었다.
축하의 주인공은 팔꿈치 수술 때문에 한국을 떠나게 된 LG의 외국인 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이었다.



2007년 시즌 중간에 우리 팀에 와서 지난 시즌까지, 그리 긴 시간을 함께 한 건 아니지만
어떠한 선수보다도 정이 담뿍 들어버린 건 너무나 어렵고 암울한 시절을 함께 했기 때문이겠지.
지긋지긋하게 터지지 않던 타선과, 막장 내야수비 덕에 번번이 승리를 날려먹고 평균자책점이 치솟아도
언제나 싫은 내색 하나 없이, 오히려 덕아웃에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밝게 웃던 우리의 우완 에이스.
이제 좀 팀이 경기다운 경기를 하나 싶어 재미있다가도 언제나 보고 싶었던 우리의 옥춘이가 이렇게 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마음이 쿵 내려앉아 하루종일 우울했었다.
하필이면, 그의 웨이버공시가 결정된 다음 날이 생일이라는 소식을 접했을 때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더라.

금을 폴짝 뛰어 공을 건네 받고 언제나 심판에게 깍듯이 인사하던 옥스,
자기 등판 일정 다 끝났는데도 팀 일정이 끝나지 않았다며 호주 귀국을 미루던 옥스,
귀여운 아들내미 캘런의 이름을 모자에 써 놓고 경기 중에 종종 모자를 벗어 보던 옥스,
겨울 휴식기에 호주에서 프런트에 전화 걸어서 새 차 뽑았다고 자랑했다던 옥스,
호주 귀국하는 길에 자필 편지로 인사를 남겨 팬들의 마음을 찡하게 했던,
정말 우리의 프랜차이즈같고 가족같았던, 그래서 잠실 옥씨로 귀화시키자며 농담도 했던, 그런 옥스.

많이 보고 싶을 거예요. 그리고 정말 고마웠어요.
1년 6개월 걸린다는 재활, 1년 안에 마치고 꼭 돌아오겠다는 당신의 말이 지켜지길 기도할게요.
그때 잠실에서 당신을 본다면, 오랜만에 그깟 공놀이 보며 나 좀 울지도 모르겠어요.

엠팍 퐈이야님의 옥춘씨 짤방도 함께 올린다.
아..... 정말 당분간은 계속 보고 싶을 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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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5 00:48 2009/05/15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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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9 12:03 2009/05/09 12:03

엘빠의 한숨과 눈물로 얼룩진 매년의 어린이날 이벤트, LG-두산의 한 지붕 두 가족 더비.
21세기 이후 언제나 두산에게 약한 모습이었던데다, 유난히 어린이날에는 안 좋은 기억들만 가득했었다.
히어로즈전 3연승에도 불구, 어린이날 대 두산전은 여전히 긴장과 두려움이 90%+일말의 기대 10%.
5월 5일을 맞는 엘빠들의 마음은 마치 월드시리즈 7차전을 맞는 듯 결연했는데......

경기 결과는 너무나 허무하고 재미없게 일방적인, 하지만 엘빠들에게는 너무나 즐거웠던 12-0 LG 승리!!!!!!!!!
이게 꿈은 아니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약속이 있어서 5회까지 봤는데, 이미 7대 0이던 그 상황에도 나 사실 안심하지 못했다. -_-;;
장기적인 엘빠짓은 뿌리깊은 불신을 남기고......(먼달)

1. 요즘만 같으면 정말 완소 댕이!!
메트로야 나 말고도 찬양하는 엘빠가 8톤트럭 12대에 실리고도 남을 테니 패스하고-_-
나는 2번 가서 훨훨 날고 있는 댕이 칭찬을 하련다.
1회 초 투낫싱에서 볼 넷 고르는 거 보고 이미 까방권 발휘했는데,
2회 초에는 몸을 잡아놓고 무려 3루타를 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기 전, 공 던져주는 천진난만 초딩 이댕


하는 짓은 초딩이어도 기럭지는 우월. -_-


우월하니까 한 장 더. -_-;;;

2. 드디어 시동 걸었다. 우리 경수 쓰리런 쳤음!!!!!
캐스터조차 파울일 거라며 무시했던, 그래서 너무 조용히 지나갔던 1회초 경수의 3점 홈런. ㅋㅋㅋㅋㅋ
지난주 일요일 대수비로나 나왔던 경수. 감독님이 배팅볼도 친히 던져주셨다며!! 잘 좀 하자!!! 응?


이렇게 환한 표정, 자주 좀 보자. :)


경수의 뜬금포는 다 주장님의 지압 덕분?
팔꿈치 통증 있다며 안경 쓰고 덕아웃에 앉아 경기 관람하시는 주장님은 무슨 교수님 포스. ㅋㅋㅋ
개인적으로 조포 안경 쓴 모습 너무 좋아요. +_+

3. 5일 간격으로 시구하러 오셨다가 100개쯤 던지고 가시는 연예인님.
땅볼 유도가 후덜덜덜했고, 난 이제 연예인님의 구속에 대해 완전히 미련을 버리기로 했다.
자기가 맞춰 잡는 게 편하다는데, 그리고 이기는데, 어쨌든 잘생겼는데(-_-) 뭐가 문제겠어? -_-;;;


너는 그냥 이닝을 오래오래 먹으면서 얼굴을 자주 보여주는 게 덕을 쌓는 거란다.


너같은 얼굴이 자주 TV에 나온다면 전파가 아깝지 않구나. -_-


친절한 인사도 잊지 않는 팬서비스의 달인. 진짜 장가만 가면 완벽해질 거라며!!! -_-;;;



일요일 대구 행사 출연(...)을 위해 시구자 최초 완봉을 포기하시고 덕아웃에서 쉬시는 심여사님.
개그짤마저 청순하다. -_-

4. 그저 찬양하자. ㅠㅠ

오늘도 엘빠들에게 일용할 투런을 내리시사 홈까지 조깅중이신 페타신.

이렇게 참 기분이 좋은데, 나는 또 바로 각 잡고 있는게........6일 선발이 이 녀석이기 때문.
 
주장님의 지압을 받고 있는 까까머리 이범준. 청주 한화전의 충격으로 삭발 크리. ㅠㅠ
저렇게 해 놓으니까 가뜩이나 꼬꼬마 훼이스가 완전 대통령배 고교야구 애들한테도 삥 뜯길 것 같고....ㅠㅠㅠㅠ
경수가 저 지압 받고 3점포 날린 것처럼 우리 꼬마도 기 좀 받아서 선발승했음 좋겠는데,
타력 폭발한 경기 뒤에 으레히 찾아오는 타선 침묵과 칼 갈고 있을 두산의 국대 타선을 생각하니
우리 꼬꼬마의 앞날이 매우 험난할 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범준아, 그래도 누난 널 믿는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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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6 02:02 2009/05/06 02:02
몽니랑 바둑이랑 이매니저님이랑 삼청동 -> 부암동 코스로 나들이 가서 노닥노닥하다가
6회말 3:3까지 확인했는데,
우리 팀 습자지 불펜진의 왓더헬 방어율에도 불구하고 왠지 질 것 같지가 않았다.

집에 돌아오는 길, 급격히 몰려오는 피로감에 지하철에서 완전히 뻗어 있다가
내 친구 중 유일한 독종 엘빠 P씨의 격한 문자 진동에 잠을 깼다.

"스윕했다!!!!!!!!!!!!!!!!!!!!!!!!"

.................... 시즌 첫 3연승에 졸지에 3위로 등극!!!
앞으로의 일정은 매우 험난하지만 일단은 즐기자. 아름다운 밤이에요~ ㅠㅠ

승리의 기쁨을 되새김질하며, 오늘의 짤~!!

1. 신께 드리는 기도문. 우리가 이런 4번을 가지게 되다니, 그저 경배할 뿐. ㅠㅠ

2. 동수삼촌의 세리머니. 07년 시즌 까맣게 잊고 작년에 병살계의 마에스트로라고 깠던 거 정말 미안해요. ㅠㅠ
올해 이런 장면 자주 보여주시길.. 그리고 올 시즌 끝나고 장가 꼭 가세요!!!! ㅋㅋ



3. 동수삼촌과 대괄의 교감.
우리팀 덕아웃 분위기가 부쩍 좋아졌다는 게 많이 보였는데,
영입한 선수들이 10년은 한솥밥 먹은 것마냥 이렇게 잘 조화되는 게 그저 고마울 따름.
회장님이 이렇게 아름다운 장면에 감동 좀 받으시고 앞으로도 현질에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4. 요즘 부쩍 타구를 외야로 보내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댕이.
나가면 여전히 엘빠들의 마음은 기대감으로 두근두근~~
저렇게 뛰어서 유니폼에 흙 잔뜩 묻었을 때가 댕이는 제일 예쁘다.
2번이 너의 자리였던 걸까? 어쨌든 요즘만 같으면 댕이는 정말 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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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4 01:19 2009/05/04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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