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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odo Nada</title>
		<link>http://www.todonada.net/</link>
		<description>어느 순간만큼은 전부였던 것들에 대한 기록</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6 Oct 2011 23:54:46 +0900</pubDate>
		<generator>Textcube 1.7.8 : Con moto</generator>
		<item>
			<title>2011. 10. 26</title>
			<link>http://www.todonada.net/26</link>
			<description>&lt;div&gt;&lt;br&gt;&lt;/div&gt;30분 먼저 일어나서 집 근처 청소년 회관으로 출동.&lt;div&gt;7시 반쯤 모여들던 30대들은 꿀잠 쪼개어 기어 나왔을, 다 나와 비슷한 처지였을 테다.&lt;/div&gt;&lt;div&gt;꾸욱 도장 찍고, 조심조심 기표함에 집어 넣고 괜히 들떠 인증샷도 하나 찍어 보고 출근.&lt;/div&gt;&lt;div&gt;하루 종일 약간은 불안하고, 초초하고, 그렇게 울렁거렸다. &lt;/div&gt;&lt;div&gt;&lt;br&gt;&lt;/div&gt;&lt;div&gt;참정권을 가진 후, 첫 번째 대통령 선거때도 이런 마음이었던 것을 기억한다.&lt;/div&gt;&lt;div&gt;간절히 바라며 노란 종이에 써 내려갔던 응원글, 엄마 이모 설득해서 투표장 가던 길.&lt;/div&gt;&lt;div&gt;출구 조사 발표 되었을 때, 그 날도 오늘처럼 참 좋았더랬다.&lt;/div&gt;&lt;div&gt;비록 당선 후 찬성할 수 없는 부분도 많았고, 화도 냈었지.&lt;/div&gt;&lt;div&gt;하지만 &quot;개인&quot;으로서의 그 사람과 &quot;정치인&quot;을 굳이 분리하여 이해하지 않아도 되었던 그 사람이 갔던 봄부터&lt;/div&gt;&lt;div&gt;마음 한 구석 분노와 부채감을 가지고 살아왔던 것 같다.&lt;/div&gt;&lt;div&gt;&lt;br&gt;&lt;/div&gt;&lt;div&gt;이겼다- 기분이 좋아 신나게 샤워하다가,&lt;/div&gt;&lt;div&gt;문득 싸질러 놓은 수많은 것들을 치워야 할 새 일꾼의 험난한 앞날이 약간이나마 짐작되어 마음이 짠해졌다.&lt;/div&gt;&lt;div&gt;산적한 일보다도 더 험하고 어려운 것이 있을 것이라는 점에 생각이 이르자, 더 마음이 무거워졌다.&lt;/div&gt;&lt;div&gt;&lt;br&gt;&lt;/div&gt;&lt;div&gt;그래도 어쩌랴, 더 싸질러놓을 사람 대신 당신을 선택한 마음들이 어떠한 것인지 알고 있을 터.&lt;/div&gt;&lt;div&gt;부디 흔들리지 말고 잘 이겨내 주시길.&lt;/div&gt;&lt;div&gt;그리고 오늘의 마음을 보여준 사람들이 또 다시 누군가를 영영 잃지 않도록 지키는 힘을 끝까지 낼 수 있길.&lt;/div&gt;&lt;div&gt;그러한 상실의 경험은 한 번으로 족하다. &lt;/div&gt;&lt;div&gt;&lt;br&gt;&lt;/div&gt;&lt;div&gt;그 곳에서 잘 계시지요? 오늘따라 참 많이 생각이 났어요. &lt;/div&gt;&lt;div&gt;당신에게 빚진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게나마 그 부채를 갚기 위해 나름 애쓰고 있으니 지켜봐 주시길...&lt;/div&gt;&lt;div&gt;&lt;br&gt;&lt;/div&gt;&lt;div&gt;&amp;nbsp; &amp;nbsp;&lt;/div&gt;&lt;div&gt;&lt;br&gt;&lt;/div&gt;&lt;div&gt;&amp;nbsp;&lt;/div&gt;</description>
			<category>앞으로 정신 단디 차리자</category>
			<author>(나다)</author>
			<guid>http://www.todonada.net/26</guid>
			<comments>http://www.todonada.net/26#entry26comment</comments>
			<pubDate>Wed, 26 Oct 2011 23:32:22 +0900</pubDate>
		</item>
		<item>
			<title>본진은 todonada</title>
			<link>http://www.todonada.net/25</link>
			<description>&lt;P&gt;한 달에 한 번씩 와서 겨우 끄적이는 정도라고 해도, 역시 내 맘 둘 곳은 todonada.net&lt;BR&gt;얼책은 엄두도 안 나고, 트윗은 그나마 좀 재미있지만, &lt;BR&gt;그래도 역시 제일 맘 편한 곳은 이 결벽스럽게 하얀 화면이다. &lt;BR&gt;&lt;BR&gt;그러니까, 이 곳은 절대 회사에 노출되면 안 되는 곳인 거다. (먼달)&lt;BR&gt;동료, 혹은 상사-아랫것들끼리 맞팔하는 우리 회사, 아, 나는 절대 사절하겠어요.&lt;BR&gt;저를 너무 알려고 들지 마셈!!! =_=&lt;BR&gt;지금처럼 말없이 짱박혀, 적당히 신비로운 캐릭터로 살고 싶어요. &#039;_&#039;&lt;BR&gt;&lt;BR&gt;여튼, 나는 이 여름을 그럭저럭 나고 있다. &lt;BR&gt;마음 깊이 동의할 수 없는 일을 하느라 좀 짜증도 내고, 은근슬쩍 한 마디씩 깐죽대고,&lt;BR&gt;별 지랄맞은 걸 한다며 투덜투덜하면서, 흔한 직장인으로 살고 있다. &lt;BR&gt;근무하는 절대 시간은 줄어든 대신, 일의 밀도는 좀더 촘촘해졌지만 뭐 살만한 정도.&lt;BR&gt;&lt;BR&gt;지난 두 달간 새 직장을 경험하면서, 내가 가는 곳에는 일이 는다-라는 걸 새삼 체험했다.&lt;BR&gt;장소도 문제지만, 나도 그런 인간이었던 거다. 으으윽.&lt;BR&gt;&lt;BR&gt;일복이 많으니, 뭘 해도 굶거나 빌어 살지는 않을 테다.&lt;BR&gt;내 배로 들어갈 고기값과 맥주값, 요즘 부쩍 맛들인 와인값은 벌고 있으니, 그럼 되었지 뭘.&lt;BR&gt;&lt;BR&gt;이렇게 살고 있다.&lt;BR&gt;그러니 조만간 만나서, 고기와 와인, 고기와 맥주, 고기와 소맥... 등등을 먹자는 이야기임.&lt;/P&gt;</description>
			<category>아놔두서없어</category>
			<author>(나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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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8 Aug 2011 21:41:0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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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쪽도 선택하지 않는 바로 그 길을 선택했으니</title>
			<link>http://www.todonada.net/24</link>
			<description>&lt;P&gt;하루하루 인지부조화가 심각해져 가는 서른 한 살이 내리는 오늘의 결론은 여전하다.&lt;BR&gt;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어느 쪽도 선택하지 않는 것.&lt;BR&gt;나의 불안정과 불안과 결핍을 있는 그대로 보고, 그저 함께 살아가는 법을 익히는 것.&lt;BR&gt;&lt;BR&gt;그래서 바람 한 점 없는 폭염 속에서, 제주의 바람을 맞으며 부르는 이 노래를 흥얼거린다.&lt;/P&gt;&lt;object style=&quot;height: 390px; width: 640px&quot;&gt;&lt;param name=&quot;movie&quot; value=&quot;http://www.youtube.com/v/OtlSbQnYt84?version=3&quot;&gt;&lt;param name=&quot;allowFullScreen&quot; value=&quot;true&quot;&gt;&lt;param name=&quot;allowScriptAccess&quot; value=&quot;always&quot;&gt;&lt;embed src=&quot;http://www.youtube.com/v/OtlSbQnYt84?version=3&quot; type=&quot;application/x-shockwave-flash&quot; allowfullscreen=&quot;true&quot; allowScriptAccess=&quot;always&quot; width=&quot;640&quot; height=&quot;390&quot;&gt;&lt;/object&gt;</description>
			<category>Where the story ends</category>
			<category>경계인</category>
			<author>(나다)</author>
			<guid>http://www.todonada.net/2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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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8 Jul 2011 23:39:0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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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군 인생이라도 어찌어찌 살아야지요</title>
			<link>http://www.todonada.net/23</link>
			<description>&lt;P&gt;6월 1일부터 새 직장으로 출근을 했고, 어찌어찌 적응해가고 있다.&lt;BR&gt;대기업이라는 곳은 또 다른 조직이더라. 조금은 벙찌고 이상하고 웃기고, 그렇게 하루 하루를 보낸다.&lt;BR&gt;아직은 내 업무에 대한 생각도 잘 안 선다. 그런 마당에 포지셔닝 따질 여유도 없고. ㅎㅎ&lt;BR&gt;적응이라는 것에 원체 늦되니까, 스스로 조급히 생각하지 말아야지 생각한다.&lt;BR&gt;중요한 것은 결국 스스로의 흐름을 잃지 않는 것이니까.&lt;BR&gt;&lt;BR&gt;............. 이렇게 담담한 척 하나, 사실 스트레스가 어찌나 극심했던지 인생 최악의 구내염에 시달렸다.&lt;BR&gt;2주 가까이 시달리다 간신히 회복 중임. =_=&lt;BR&gt;&lt;BR&gt;언제나 잉여롭기를 꿈꾸었는데, &lt;BR&gt;본의아니게 2년에 한 번씩 직장을 갈아타서 벌써 세 번째 직장.&lt;BR&gt;연결되는 듯, 그렇지 않은 듯 언제나 새로운 것이 기다리고 있는 경력이라는 것.&lt;BR&gt;30대 초반 5~6년차라는 건 아무 일이나 던져주고 굴리기에 좋아 이직에 선호되는 시기라지만,&lt;BR&gt;난 모르겠다. 여전히 경력이라는 건, 그리고 밥벌이라는 건 내게 너무 어려운 일이다. &lt;BR&gt;&lt;BR&gt;아, 어떻게 우리 엄마 아빠는 그 긴 시간동안 밥벌이라는 걸 하고 살 수가 있는 걸까.&lt;BR&gt;물어봤는데, 모르겠단다. 어찌어찌 해 오셨다고. =_=&lt;BR&gt;&lt;BR&gt;결국, &quot;어찌어찌&quot; 해 가는 게 핵심인가.&lt;BR&gt;&lt;BR&gt;내가 새 직장에서 요렇게 혼자서만 속끓여가며 살아가고 있을 동안, &lt;BR&gt;나의 응원팀 모지리들은 풀 전력으로 덤벼도 모자랄 판에 하나하나 구리행. &lt;BR&gt;어느 순간 보니 어머나, 이게 1군이야 2군이야 싶은 라인업이 되어 있었다.&lt;BR&gt;물론 그 동안 성적도 많이 꺾였지만, 저것들 언제 사람되나 싶던 구리 라인업이 제법 1군 비스무리한 경기를 하고 있어서 마치 내가 키운 자식 보는 것마냥 기특할 뿐.&lt;BR&gt;&lt;BR&gt;1군과 2군 사이, 잠실과 구리 사이, 1.7군 광나루 라인업쯤 될 선수들의 경기를 보며 생각했다. &lt;BR&gt;언제나 최고 전력을 가동할 수 없어도, 최악의 상황이라도 안 살 수는 없는 게 인생.&lt;BR&gt;기권도 없고, 몰수패를 당할 수도 없는, 그런 상황에서 어찌어찌 버텨낼 수밖에 없는 걸 받아들이는 게&lt;BR&gt;결국 어른이 되는 건가 보다.&lt;BR&gt;&lt;BR&gt;................. 아, 그런데 지금 내가 1.7군 수준이라도 되는지 자신이 없....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lt;BR&gt;&lt;BR&gt;여튼, 이따위 생각을 해 가며 이렇게 살고 있다.&lt;BR&gt;&lt;BR&gt;&quot;트위터, 페이스북 다 해야지. 안할 거면 마케터 그만둬.&quot;라는 팀장님 말에 트위터, 페이스북 개설했다. =_=&lt;BR&gt;@nada615를 찾아주세요. =_= (얼책은 제 이름이나 치요로 찾아주세요&#039;_&#039;)&lt;BR&gt;내가 마케터로 불리게 되다니. 난 리서처하는 줄 알고 입사했는데. 허허허.&lt;BR&gt;&lt;BR&gt;&lt;BR&gt;&lt;BR&gt;&lt;/P&gt;</description>
			<category>이제나도단문세계로</category>
			<category>이직한직딩일기</category>
			<author>(나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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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www.todonada.net/23#entry23comment</comments>
			<pubDate>Sun, 26 Jun 2011 15:29:1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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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2011. 5. 22.</title>
			<link>http://www.todonada.net/22</link>
			<description>&lt;P&gt;드디어 하루 평균 방문자수가 30명대로 떨어졌다. 적절하다.&lt;BR&gt;여튼, 격조하였습니다. (__)&lt;BR&gt;&lt;BR&gt;그간 지내온 이야기를 간단히 요약하면,&lt;BR&gt;&lt;BR&gt;1. 5월 6일자로 퇴사를 했고,&lt;BR&gt;2. 5월 11~14일에 3박 4일간 후쿠오카에 급 여행을 다녀왔으며,&lt;BR&gt;3. 클라이언트가 제안한 일자리에 어찌어찌 합격했다.&lt;BR&gt;&lt;BR&gt;그래서, 백수 생활은 앞으로 10일도 안 남았다는 거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lt;BR&gt;6월 1일에 출근하게 되었다. &lt;BR&gt;가뜩이나 낯가림도 심한 인간이 새 조직에 들어가려니 또 심란해지누나(라고 배부른 투정질을...-_-).&lt;BR&gt;&lt;BR&gt;놋북 바탕화면에 깔아놓은, 네잎 클로버 들고 환히 웃는 요츠바를 보며 마음을 달래어본다.&lt;BR&gt;아, 나도 이렇게 방긋-해보자. &lt;BR&gt;퇴사도 내 결정이었고, 그만두자마자 미친 듯 불안해했던 것도 나 자신이었고,&lt;BR&gt;입사하면 잘할 수 있다고 면접에서 뻔뻔히 주장질한 것도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아니던가. ㅋㅋ&lt;BR&gt;그리고 뭐, 들어가면 어느 조직이나 별 거 없다는 것도 이미 알고 있는 거고.&lt;BR&gt;&lt;BR&gt;첫 번째 이직을 했을 때 스물 아홉이었다.&lt;BR&gt;두 번째 이직을 하는 지금, 나는 나이 앞자리가 바뀐 만큼 좀 더 노련히 해 나갈 수 있을까.&lt;BR&gt;&amp;nbsp;&lt;BR&gt;&amp;nbsp;&lt;BR&gt;&lt;/P&gt;</description>
			<author>(나다)</author>
			<guid>http://www.todonada.net/22</guid>
			<comments>http://www.todonada.net/22#entry22comment</comments>
			<pubDate>Mon, 23 May 2011 00:11:57 +0900</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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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title>
			<link>http://www.todonada.net/21</link>
			<description>&lt;BR&gt;1년 11개월만에 백수가 되기로 했다.&lt;BR&gt;&lt;BR&gt;월요일에 차장님에게 먼저 말하고 퇴근하니 12시 경, 한 3시간쯤 더 일을 하다 잤다. &lt;BR&gt;근 몇 개월 간 그렇게 개운하게 잠들어본 적이 없었다.&lt;BR&gt;&lt;BR&gt;끝이 있다는 건 정말 다행스럽고 좋은 일이더라.&lt;BR&gt;&lt;BR&gt;나는 이제 백수가 되기로 했다. &lt;BR&gt;그리고 정말 봄이 왔다. &lt;BR&gt;&lt;BR&gt;&lt;BR&gt;</description>
			<category>이렇게 쉬운 일을 왜</category>
			<author>(나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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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www.todonada.net/21#entry21comment</comments>
			<pubDate>Sat, 23 Apr 2011 11:01:3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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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만 눈이 내린다</title>
			<link>http://www.todonada.net/20</link>
			<description>&lt;BR&gt;...라고 모두가 말하는 세상에서, 혼자 하얀 눈이라고 우기고 있는 듯한 심정으로 살아간다.&lt;BR&gt;그렇게 하루 하루가 간다.&lt;BR&gt;&lt;BR&gt;같은 말을 하고 있지만 같은 의미가 아닌 용어로 이야기 하는 것은 피곤한 일일 뿐더러, 외로운 일이더라.&lt;BR&gt;그래서 나는 요즘 참 많이 외롭다.&lt;BR&gt;스스로에 대한 외로움은 원래도 많이 느끼는 편이었지만, &lt;BR&gt;타인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어서였는지 남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소외라는 건 잘 느끼지 못했는데,&lt;BR&gt;이런게 타인에게 느끼는 소외구나 싶어 외로운 가운데 많이 놀라고 있는 중이다.&lt;BR&gt;&lt;BR&gt;내가 나쁜 것도 아니고, 그들이 나쁜 것도 아니고.&lt;BR&gt;서로 자기의 방식으로 이야기하고, 위로도 건네지만 의미가 전달되지 않아 붕 떠버리는 언어들.&lt;BR&gt;그래도 내 방식으로나마 위로하고 격려하는 게 그들을 배려하는 건지,&lt;BR&gt;아니면 그들의 용어를 모르겠으니 섣불리 말하지 않고 닥치고 있는 게 돕는 건지 헷갈린다. &amp;nbsp;&lt;BR&gt;&lt;BR&gt;나는, 그 공허한 말들이나마 당신들이 위로를 표하려는 것에 고마우면서도 가끔은 짜증이 나고,&lt;BR&gt;그렇다고 또 그런 말이라도 안 하면 그 나름대로 섭섭하니, 이 무슨 고약한 심보인가. ㅎㅎㅎ&lt;BR&gt;&lt;BR&gt;&lt;object style=&quot;height: 390px; width: 640px&quot;&gt;&lt;param name=&quot;movie&quot; value=&quot;http://www.youtube.com/v/RIfqqG9G4ew?version=3&quot;&gt;&lt;param name=&quot;allowFullScreen&quot; value=&quot;true&quot;&gt;&lt;param name=&quot;allowScriptAccess&quot; value=&quot;always&quot;&gt;&lt;embed src=&quot;http://www.youtube.com/v/RIfqqG9G4ew?version=3&quot; type=&quot;application/x-shockwave-flash&quot; allowfullscreen=&quot;true&quot; allowScriptAccess=&quot;always&quot; width=&quot;640&quot; height=&quot;390&quot;&gt;&lt;/object&gt;&lt;BR&gt;&lt;BR&gt;</description>
			<category>우울돋는 직딩일기</category>
			<author>(나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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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www.todonada.net/20#entry20comment</comments>
			<pubDate>Sat, 26 Mar 2011 10:25:5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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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다시, 한 달에 한 번</title>
			<link>http://www.todonada.net/19</link>
			<description>&lt;P&gt;마법은 아닙니다. &#039;_&#039;&lt;BR&gt;&lt;BR&gt;어쩌다 보니 블로그에 끄적이게 되는 주기가 한 달에 한 번이 되어 버렸네.&lt;BR&gt;도메인 업체에서 연장하라는 메일이 왔는데, 어찌 해야 하는 건지 좀 고민이 될 정도로 시들시들.&lt;BR&gt;나는 아직도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그 생각들을 풀어놓고자 하는 의지도 있는 줄 알았는데&lt;BR&gt;이제 그 둘 다 아닌 것 같기도 해서 스스로 좀 슬퍼지다가, 화가 나다가 그러는구나.&lt;BR&gt;&lt;BR&gt;이러한 걸 다 밥벌이의 탓으로 돌릴 수 있을까 싶어 스물스물 올라오는 죄책감도 무겁고,&lt;BR&gt;자연스레 나를 변호하는데 쓰던 에너지를 끌어내는 것도 버겁다.&lt;BR&gt;&lt;BR&gt;다, 정말 다, 귀찮구나.&lt;BR&gt;&lt;BR&gt;이러한 와중에 일년여를 넘게 고민하던 퇴사를 지른 몽니양에게 &lt;BR&gt;징한 첫 직장 버티느라 수고했다는 인사를 전한다.&lt;BR&gt;네가 없는 이 곳은 더욱 외로운 곳이 되겠다. 가뜩이나 그러했지만 말이다. &lt;BR&gt;&lt;BR&gt;내가 두 번째의 퇴사를 지르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몽니보다는 짧아야 할 텐데.&lt;BR&gt;&lt;/P&gt;</description>
			<author>(나다)</author>
			<guid>http://www.todonada.net/19</guid>
			<comments>http://www.todonada.net/19#entry19comment</comments>
			<pubDate>Mon, 07 Mar 2011 23:37:0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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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저런</title>
			<link>http://www.todonada.net/18</link>
			<description>&lt;P&gt;1. 생각을 정리하여 글로 쓰는 것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lt;BR&gt;얼마 전 찾을 것이 있어 대학원 때 주로 쓰던 옛 블로그를 살펴봤는데, 어머나, 이거 정말 내가 썼니?&lt;BR&gt;내가 어떻게 이렇게 긴 글을 한 호흡으로 쓴 거니? ㅠㅠㅠㅠㅠㅠㅠ&lt;BR&gt;(물론 손발이 오글거리다 못해 없어질 듯한 감상 쩌는 제 혼잣말 글들이 넘쳐났더라는 건 패스)&lt;BR&gt;여러가지 능력과 감각이 퇴화되었지만, 특히 그 중에서도 글쓰기 능력의 회복이 시급하다.&lt;BR&gt;&lt;BR&gt;1-1. 단문이라도 자주 써보면 괜찮을까 싶어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긴 했는데, 거기까지다.&lt;BR&gt;도통 뭘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서 공연히 아이디 하나 늘려 웹 폐기물만 늘린 것 같아 후회중.&lt;BR&gt;&lt;BR&gt;2. 나이가 들면 더 너그러워져서 사람을 이해하게 된다-라기보다는, &lt;BR&gt;포기할 것은 빨리 포기해버리고 딱 받아들일 선을 정해두고 지낸다, 라는 편이 나에게는 더 정확하다.&lt;BR&gt;이해하는 건 노력이 필요한데, 노력하기 위해 드는 정신적 피로는 둘째치고 체력이 후달려 사고가 되지 않고, 이해라는 게 되지도 않고 그러고 싶지도 않은 거다.&lt;BR&gt;이 비루한 몸뚱이도 올해는 좀 손을 봐줘야 할 텐데. ㅠㅠ&lt;BR&gt;&lt;BR&gt;2-2. 너그러워지지도 못하는 주제에, 포기 안되는 것도 참으로 많다.&lt;BR&gt;요즘 출퇴근 시 버스를 이용하면서 나는 내가 소리와 냄새에 꽤나 민감하다는 걸 새삼 자각하고 있다.&lt;BR&gt;가끔 사무실에서 전화 받을 때 내 목소리 데시벨도 스스로 거슬려하는 못 말리는 인간이라서,&lt;BR&gt;버스에서 옆사람 이어폰 새어나오는 소리가 너무너무 싫고 내가 전혀 알고 싶지 않은 xx씨의 근황 및 그간의 상황을 추론 가능케하는 통화 소리도 싫어 나도 모르게 이마에 주름을 잡고 있다. ㅠㅠㅠㅠ&lt;BR&gt;버스에서 뭘 먹는 인간들은 왜 그렇게 많은 것이냐.&lt;BR&gt;출퇴근 시간에 배고픈 거야 나도 이해는 하는데, 그래도 먹고 타거나 아님 좀 참거나.&lt;BR&gt;시내버스 길어봤자 한 시간인데 그거 좀 참으면 죽는 것도 아니고, 정 바빠서 그랬다면 냄새나 좀 안 나는 걸 먹든지 하지, 꼭 먹는 인간들을 보면 김밥, 햄버거같은 거다. 창문도 열 수 없는 이 계절에 정말 미치겠다.&lt;BR&gt;게다가 이런 종류의 음식을 먹는 승객들은 꼭 먹을 때 소리도 크게 내고, 통화도 크게 한다. &lt;BR&gt;정말 가지가지 한다.&lt;BR&gt;&lt;BR&gt;얼마 전에는 햄버거 먹는 고딩을 지긋이 응시하고 있었더니만 그 아이가 슬그머니 반쯤 먹다 집어넣었는데, &lt;BR&gt;그 아이가 착한 아이이길래 망정이지, 거친 고딩에게 걸렸다면 나 한 대 맞았을 듯. ㅠㅠ&lt;BR&gt;홍콩처럼 대중교통 안에서 뭐 먹을 때 벌금이라도 때렸으면 좋겠다.&lt;BR&gt;&lt;BR&gt;3. 요즘 유일하게 보는 드라마는 &amp;lt;드림하이&amp;gt;. &lt;BR&gt;내가 아무리 아이유 이모팬이라도 볼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었다. 아이유의 드라마 출연도 좀 뜨아했고,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스토리고 기대도 안 되었고.&lt;BR&gt;그런데 동생이 한 번 보기 시작하더니 본방 사수를 시작하시고, 덩달아 나도 옆에서 같이 시청.&lt;BR&gt;뭐 스토리가 이래?싶으나 일단 등장 인물들이 다 샤방샤방 귀여우셔서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겁구나.&lt;BR&gt;걍 좀 늘씬하고 예쁘다 싶던 수지도 드라마 보면서 풋풋하니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 이런 애가 내 과외학생이었으면 난 정말 격하게 학생을 사랑했을 것같다. =_=&lt;BR&gt;그리고 매우 걱정되었던 아이유는... 아이유빠 언니를 한심하게 보던 내 동생마저 &quot;아이유 위주로 가자&quot;며 반하게 만들고 있다. 아이유는 적어도 귀여운 인물 연기는 확실히 되는 듯!!&lt;BR&gt;가끔 수지랑 아이유가 나란히 앉아 멍때리는 연기를 할 때, 이모는 정말 흐뭇하다. &lt;BR&gt;이런 아이들을 보면 마냥 예쁘니, 역시 어린 게 예쁜거다,라고 생각하는 만 서른 살. &lt;BR&gt;&lt;BR&gt;3-1. 이번주 월요일 &amp;lt;드림하이&amp;gt;에서 아이유가 병실에서 부르던 패닉의 &quot;기다리다&quot;.&lt;BR&gt;패닉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인데, 물론 원곡이 더 좋긴 하지만 아이유가 부른 버전도 괜찮다. &lt;/P&gt;&lt;object style=&quot;height: 390px; width: 640px&quot;&gt;&lt;param name=&quot;movie&quot; value=&quot;http://www.youtube.com/v/wZOY86MmBR0?version=3&quot;&gt;&lt;param name=&quot;allowFullScreen&quot; value=&quot;true&quot;&gt;&lt;param name=&quot;allowScriptAccess&quot; value=&quot;always&quot;&gt;&lt;embed src=&quot;http://www.youtube.com/v/wZOY86MmBR0?version=3&quot; type=&quot;application/x-shockwave-flash&quot; allowfullscreen=&quot;true&quot; allowScriptAccess=&quot;always&quot; width=&quot;640&quot; height=&quot;390&quot;&gt;&lt;/object&gt;&lt;BR&gt;2분 경부터 나오는 아이유 버전의 &amp;lt;기다리다&amp;gt;&lt;BR&gt;&lt;BR&gt;&lt;object style=&quot;height: 390px; width: 640px&quot;&gt;&lt;param name=&quot;movie&quot; value=&quot;http://www.youtube.com/v/rjeDvcHOr9Y?version=3&quot;&gt;&lt;param name=&quot;allowFullScreen&quot; value=&quot;true&quot;&gt;&lt;param name=&quot;allowScriptAccess&quot; value=&quot;always&quot;&gt;&lt;embed src=&quot;http://www.youtube.com/v/rjeDvcHOr9Y?version=3&quot; type=&quot;application/x-shockwave-flash&quot; allowfullscreen=&quot;true&quot; allowScriptAccess=&quot;always&quot; width=&quot;640&quot; height=&quot;390&quot;&gt;&lt;/object&gt;&lt;BR&gt;원곡, 패닉 1집의 &amp;lt;기다리다&amp;gt;&lt;BR&gt;노래방 간지 오래되었네. 비루한 목소리라도, 노래방에 가서 또 이 노래를 불러야지. :)&lt;BR&gt;&lt;BR&gt;</description>
			<category>수지야예쁘구나</category>
			<category>아이유위주로갑시다</category>
			<category>한창불평할나이서른</category>
			<author>(나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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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9 Feb 2011 00:59:4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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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1. 1.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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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BR&gt;내가 하는 것보다, 요렇게 상큼한 아가씨가 하는 새해 인사가 낫겠지.&lt;BR&gt;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__)&lt;BR&gt;&lt;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quot;http://mlbpark.donga.com/data/fileUpload/201101/1293855433.jpg&quot; width=394 height=560&gt;&lt;/A&gt;&lt;BR&gt;&lt;BR&gt;어쨌든 2010년이 가겠거니 생각했는데, 2010년이 안 갔어!!!! 악악악악!!!!!!!!!!&lt;BR&gt;............... 이러면서 아직도 2011년을 실감하지 못하는 1인. ㅠㅠ&lt;BR&gt;구정이 와야 새해가 올까?&lt;BR&gt;그럼 2010년도 구정부터 시작했었어야...... (먼달)&lt;BR&gt;&lt;BR&gt;요렇게 우울한 일상은 계속되지만,&lt;BR&gt;그래도 나름 새해니만큼 다짐을 해 보고 있어요.&lt;BR&gt;1. 속지 않기&lt;BR&gt;1-1. 남들의 박자에 휘둘리지 않기&lt;BR&gt;1-3. 잘못되었다는 느낌을 구성하는 많은 것들 중 쉬운 것부터 해결하기&lt;BR&gt;&lt;BR&gt;이러다 보니 그나마 제일 쉬운 게 이직이더라. (먼먼먼달) &lt;BR&gt;&lt;BR&gt;여튼!!!!!!!!!! (괜히 버럭) 우리 지금 만나!!!!!!!!!!!!!!! 얼굴을 봅시다!!!!!!!!!!!!!!!&lt;BR&gt;2010년에 사람답지 못하게 산 탓에 약속 너무 자주 깨서 미안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lt;BR&gt;&amp;nbsp;&lt;object width=&quot;640&quot; height=&quot;390&quot;&gt;&lt;param name=&quot;movie&quot; value=&quot;http://www.youtube.com/v/lC4dyX-BssI&amp;amp;hl=ko_KR&amp;amp;feature=player_embedded&amp;amp;version=3&quot;&gt;&lt;/param&gt;&lt;param name=&quot;allowFullScreen&quot; value=&quot;true&quot;&gt;&lt;/param&gt;&lt;param name=&quot;allowScriptAccess&quot; value=&quot;always&quot;&gt;&lt;/param&gt;&lt;embed src=&quot;http://www.youtube.com/v/lC4dyX-BssI&amp;amp;hl=ko_KR&amp;amp;feature=player_embedded&amp;amp;version=3&quot; type=&quot;application/x-shockwave-flash&quot; allowfullscreen=&quot;true&quot; allowScriptAccess=&quot;always&quot; width=&quot;640&quot; height=&quot;390&quot;&gt;&lt;/embed&gt;&lt;/object&gt;&lt;BR&gt;&lt;BR&gt;요즘 대세 지은양의 좀 지난 노래 &amp;lt;잔소리&amp;gt;. &lt;BR&gt;둘이 너무 상큼상큼 어여뻐서 흐뭇하게 미소짓고 보게 되는데, 직독직해한 듯한 자막이 개그 포인트(...)&lt;BR&gt;&lt;BR&gt;</description>
			<category>누구맘대로2011년</category>
			<category>지은아이모가아껴요</category>
			<author>(나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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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6 Jan 2011 20:32:2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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