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탓인지 멍하니 축 가라앉은 채로 하루를 보내고 맞은 밤.
새로 산 책도 잘 읽히지 않아서 그냥 뭐든 듣자 해서 선택한 오늘 밤의 리스트는 김광진.
그 중에서도 이 곡, <진심>을 무한 반복.
나한테 필요한 마음들이 무엇인지, 이 담백한 목소리가 아주 큰 울림으로 가르친다.
그리고 어루만진다.
나는 남들이 나를 바라보는 것보다 훨씬 더, 나에 대한 믿음이 없었구나.
근 10년 간 내 삶의 아주 외롭고 막막했을 때마다 조곤조곤 말을 걸어주던 그의 노래들.
진심으로 그 분께 감사한다.

rss
자신에 대한 믿음없음..
참 많이 느끼고 있는 것 중 하나예요.
전 문자 그대로 "징징"대거든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