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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27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2. 2008/06/02  요즘 빠져있는 것들 (4)
안치용, 연패 끊은 ´사이클링 히트´ 작렬

[LG] 그냥 고맙습니다.... - 엠팍 [DBJ]Henry,TheKing!님 글

어제 경황이 없어서 경기를 못 봤다.
최근 9연패(... 팀 창단 이후 최다 연패 타이 기록에 올해 벌써 2번째) 중이었고,
작년 석민어린이의 불운을 넘겨 받으신 듯한 리그 최고 좌완 봉타나님이 이번에는 제발 승 좀 챙기길 바라면서도
솔직히, 10연패 기록 세울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하고 있었다.

출근 후 스코어보드만 확인. 20-1.
뭐냐, 이제는 하다하다 20점씩이나 내주는거냐, 욕이 나오려던 찰나
"LG 타선 폭발, 연패 끊어" 등등의 기사가 죽 달린 것을 발견. 윙? 뭥미??????? 사이클링히트??????????????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그제서야 내가 뭘 놓쳤는지 파악하고 엠팍 한게로 들어가 지난 분위기 파악.
전날까지만 해도 팀을 갈아탈까, 감독을 치워야 해, LG 미워효 하시던 분들이
안춍 하악하악, 감독님 생신 축하드려요(어제 생일이셨다고...^^;), 사랑해요 LG...... 로 급선회.
어제 경기 글만 보면 LG가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도 한 것 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단지 9연패를 끊는 1승을 했을 뿐인데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리 욕을 하고 씹어도 어떻게 사랑이 변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가 다 애정이 있어서 까는 거지. 게다가 그간의 행적을 보면 까일만도 했잖아? -_-++++++

한 열흘동안 낼 점수를 한 경기에 몰빵(....)한게 아닐까 싶어서 살짝 불안하기도 하지만,
우리에게 "믿으라~" 하시는 치용신으로 대동단결!!!! 악악, 사랑해요 LG, 더 사랑해요 치용신!!!!!!

다음은 믿음이 약한 자에게 믿음을 권하시는 치용신 인터뷰 중 일부.

“오늘 우리 팀이 너무 몰아쳐 내일 게임에 영향이 있을까 조금 걱정은 된다. 내일은 안타보다 팀 배팅 위주로 가벼운 마음으로 연승을 위해 뛰겠다

이미 몰빵을 걱정하고 있는 팬심을 헤아리고 계신 이 자비로움. 부디 꼭 약속을 지켜주시길!!!!

"'6회 3루타때 이를 악물고 뛰었다'는 물음에 안치용은 "스코어차가 크고 사람이다보니 욕심이 나서 도전했는데 마침 좋은 타구가 나왔다. 경기전 봉중근이 최근 내 등판서 잘 못치는데 무슨 불만이 있냐는 농담을 했는데 봉중근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팀도 승리해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그런 욕심, 바람직해요. 특히 봉타나 도우미 역할, 계속해주길 바라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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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7 10:58 2008/06/27 10:58
1. "시소"의 몰튼 초콜릿케이크와 아이스크림

최근에 부쩍 식욕이 원상태로 회복되고 있다.
식욕 뿐만 아니라 맛있는 건 찾아서라도 먹겠다는, 먹거리에 대한 능동적인 자세도 다시 갖추어가고 있는 중. :)

특히 디저트다운 디저트를 먹는 게 이메가 입에서 상식적인 발언을 듣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환경에서 일하다보니,
맛난 디저트를 발견할 때의 기분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 ㅠㅠ

요즘에 아주 맛있게 먹었던 디저트는 바로 요것.


광화문 경희궁의 아침에 있는 시소. 샌드위치와 스프 같은 게 주종목인 가게인데,
바둑이 추천으로 위 사진의 "몰튼 초콜릿 케이크와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평범한 투게더류 아이스크림에 초콜릿 색깔 빵처럼 보이지만 저 빵을 한 술 쪼개면....


이렇게 진짜 초콜릿이 쏟아져 나온다. 콸콸콸~~~~~ +_+
초콜릿이 쏟아져 나올 때면 눈과 마음이 동시에 행복해지는 걸 경험할 수 있다.
당분간 광화문에 갈 일이 있을 때마다 애용하는 집이 될 듯.

2. 키엘.

막돼먹은 피부라서 화장품을 크게 가리지 않고, 기초는 오히려 저렴한 국산이 더 잘 맞는 편이라
비싼 화장품이나 "요즘에 무슨 화장품 브랜드가 뜬다더라"같은 트렌드에 거의 무관심한 편이지만
수분크림과 샘플 몇 개의 훌륭한 사용 경험으로 인해 관심을 가지게 된 브랜드.

 
수분크림이 좋다길래 구매했던 게 시작이었다.
실제로 키엘에서 유명한 수분크림은 건성용 "울트라 페이셜 크림" 이지만, 나는 지성이라 소디움 모델을 쓰는 중.
제형이 상당히 특이한데 순하고 향도 없고 촉촉하면서도 끈적임이 없어서 아주 맘에 든다.
게다가 가격도 상당히 착하다는 거!!!! 사진에 있는 놈이 백화점가 42000원인데 난 면세에서 34000원 정도에 구매.

마침 에센스가 똑 떨어져서, 전에 쓰던 에스티로더 갈색병 대신 좀 순한 걸 구매해 보고자 키엘로 고고씽.
화이트닝 에센스와 립밤을 골라왔다.



에센스야 어제 처음 써 봤으니 잘 모르겠고^^; 전에 선물받아 써 본 적이 있는 립밤은 정말 킹왕짱!!!!
SPF 15인 제품은 15000원으로 살짝 비싼 듯 하지만, 한여름에도 입술이 트는 나에게는 그만한 값어치를 하더라.
양도 꽤 넉넉해서 오래 쓸 수 있으니 립밤 선택에 고심하시는 분들께 추천!

그나저나 롯데 본점 키엘 매장.... 사람 정말 바글바글하다. 하긴 나 같은 애들도 찾아 갈 정도니까....'_'
너무 사람이 많아서 기다려야 하는 건 좀 짜증났지만 그래도 샘플을 와장창 챙겨주길래 급방긋하고 나왔.....;;;;

3. 야구 : 이건 뭐 마약도 아니고......-_-;;

주말 한화전 2연승으로 간신히 반 게임차 탈꼴찌에 성공했다.
어느 순간 분노를 넘어 해탈의 경지에 이르러서 지는 경기도 나름의 관전 포인트를 찾아 즐기는 경지에 도달.
담배 못 끊는 사람들 심정이 이런 걸까 싶다. 내가 이것들 팬질하다가 죽으면 몸에서 사리가 나올겨-_-+++++

그래도.. 한화 3연전에서 동수옹이 3일 연속 홈런 치시고
완전 소중 시크 치용님께서 연타석 홈런 날려 이겨버리는 어제같은 경기를 보다 보면,
저것들에게 희망을 거느니 이메가 정신 차리길 바란다며 북북 이를 갈던 모습은 어디로 가고
다시 혹시나..... 하게 되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이건 마약보다 더하다.

(생각해보니.. 팀 성적 나쁜 건 나쁜 거고, 이메가와의 비유는... 팬으로서 할 짓이 아니구나....-_-;;;)

우야둥둥, 요즘 저녁에는 거의 닥치고 야구를 봅니다. 미련하게 봅니다. -_-


엘지 신인 뽑을 때는 "얼굴"하고 "몸매"만 본다는 속설이 있는데 요즘에는 썩 그렇지도 않고....-_-
도로 2군 간 최강 미모 심군은 정신 차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샤방샤방 마무리 규민군도 요즘 등판 자체로 팬들의 가슴에 불안감을 조성하는 가운데
그나마 제 몫을 해 주고 있는 우리의 리드오프 대형군.
이 귀여운 녀석이 각 잡힌 긴 다리로 휘리릭 뛰는 걸 보면 누나 마음 흐뭇하지 말입니다. -_-=b

심군은 사실 기대가 잘 되지 않고..... 이제 규민이만 정신 차리자.
요즘에는 그래도 투구폼이 원래대로 좀 돌아온 것 같아서 희망을 걸어보는 중.

요즘 엘지 경기를 보는 재미는 바로 요분!!!!!



무려 6년간의 2군 생활끝에 1군에 정착, "훗, 그깟 안타"라는 표정으로 연일 팡팡 터뜨리시는 안치용 선수.
처음 몇 경기를 봤을 때는 사실 저러다 말겠지... 했었다. 팬질하면서 한 두번 낚였어야지.
그러나..........ㅠㅠ 병규 오빠 이후로 이렇게 엘지 선수에게 몰입해보는 거 오랜만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

빠른 79년생이라는 연식에 비해서 상당히 중후한 외모에 떡 벌어진 체구가 완전 내 스타일-_-=bb
결정타를 치든 홈런을 치든 언제나 변하지 않는 표정은 더더욱 내 스타일-_-=bbbb
이미 엘지팬들 사이에서 치용신으로 등극하시어 잘치용, 시크치용의 별명을 달고 다니심.
올해 이 분이랑 찬헌군 발견하는 맛이라도 없었으면 정말 야구보기 싫었을거다.


동영상 파일 올리고 싶은데.... 말도 정말 차분하게 잘 하고 목소리도 완전 좋다능....-_-=bbbbbb

이러고 보니... 야구가 마약이 아니라 치용신이 마약이었나.......-_-
마약이라도 좋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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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2 14:50 2008/06/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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