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꿀꿀해서 행복해지고 싶을 때, 다시 보게되는 영화 중 하나인 <아는 여자>.
이런 영화도 만들 줄 알기 때문에, 그것도 아주 잘 만들어냈기 때문에 장진이 좋다.
완전소중 재영씨와 나영씨는 두말할 것 없이 최고!!! -_ㅠbb
신 하나하나가 사랑스러워~

"어떻게 나 데려왔어요? 나 무거운데....."
"접어서 봉투에 넣어 왔어요."
이런 엉뚱한 대사 뒤에 바로 재현 장면 들어가주시는 장진의 센스-_-b

오프닝 크레딧은 영화가 꽤 진행된 후에야 나온다.
cine21에서 가장 인상적인 한국영화 오프닝 크레딧으로 꼽히기도 했던 장면.

그녀는 태만한 알바생-_-
하지만 어때, 이나영같은 여인네가 이대 할리스 알바하면 난 죽순이할테다.

"아는 여자 많아요?"
"...........................네?"
"그냥 아는 여자들 많냐구요"
"..........................없어요. 거기가 처음이에요."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 나 막 기분이 좋아질려고 그러네...."
이렇게, '아는 여자'라는 보통명사구는 그에게 고유명사화된다.
어떤 존재가 보통명사에서 고유명사로 다가오는 순간을 이토록 담백하게, 그리고 사랑스럽게 담아낸 장면도 드물다고 생각해.

재영씨는 옆모습이 멋지다. 큰 얼굴이 덜 부각되면서-_- 또렷한 콧날이 돋보이는 라인.
자신도 저 신에서 제 모습이 멋져보였던지, dvd코멘터리에서 "저 장면을 포스터로 갔어야"한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_-;;
다시 봐도 멋지긴 하다-_-b



그래, 언젠가 느꼈던 그녀가 지금 당신 곁에.


아주 오래전부터 당신 주변에 있던, 오직 한 사람만 아는 여자.
이제서야 그녀를 느끼고 당황하는 이 멍청한 놈-_-++
우리 나영씨는 찍히는 족족 화보로세. 엉엉, 너무 예쁘다ㅠㅠ
개인적으로 나영씨가 제일 예쁘게 나오는 작품이 <아는 여자>라고 생각함.

"앞으로 두 달만 살 수 있다면 뭐 할 거에요?"

"더 빨리 죽으면 안되구요?"
"..................?"
"에이, 무섭잖아요."

"................ 그렇네......"

".........정말 그렇다...."
이 영화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가 치성과 이연의 이 대화 장면이다.
약간 찡그리다가 처연히 웃는 재영씨의 표정은 다시 봐도 찡해.

그도 잊고 지냈던 것을 기억하는 이 사랑스러운 여자, 이연.
이연 역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나영ㅠㅠ

"왜 내가 좋아요?"
"몰라요. 너무 오래되서 까먹었어요."
"아직도 내가 그렇게 좋아요?"
".....내가 누구인지도 몰랐잖아요. 내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얼마나 가까이에서 아저씨를 느끼고 있었는지...."

"미안해요, 아무 것도 모르고 살아서. 미안해요."
이 무렵, 영화를 보고 있던 나다씨 입에서는 "당연하지 이눔아. 마땅히 미안해야 돼."소리가 절로 나온다-_-;
..................... 이렇게 그녀의 마음을 확인했으면서도(그리고 어쩌면 자기의 마음도)
치성은 그녀에게 똑같은 바보짓을 또 하고야 만다.

술 먹고 꼬장부리면서 "너 나 사랑하냐? 말해봐!!!!!"라고 외치는 못난 놈-_-과
그래도 어쩔 수없이 그 인간을 사랑하는 그녀의 속삭임. "사랑해요"
나쁜 놈-_-+++++

결국 이렇게 달려와서

그녀의 이름을 묻는다. "이름이 뭐에요?"
"이연이요. 한이연."
"한이연. 이쁘네."
이렇게 그에게서 그녀의 고유명사화는 100퍼센트 진행 완료.

"내가 집까지 바래다 줄까요?"라는 멘트도 날릴 줄 알게 된 이 남자.
영화 말미에서야 철 들었군-_-

두 사람의 발이 나란히. 이 장면을 보고 있으면 참 기분이 좋아진다^^
영화 속에서는 9인조 강도 무리-_-와 도둑의 말을 빌어 사랑에 대한 생각을 전한다. 이런 사랑, 저런 사랑으로 사랑을 정의할 수 없음을. 그저 그 사람에게 관심이 생겨서 이름을 묻고 좋아하는 것을 묻고 싫어하는 것 등등을 물어가며 상대에 대해 알아가고픈 것, 그러한 과정의 두근두근함을 영화는 전달해준다. 그러한 두근거림때문에 이 영화를 보면 항상 기분이 좋아지는걸까.
이런 영화도 만들 줄 알기 때문에, 그것도 아주 잘 만들어냈기 때문에 장진이 좋다.
완전소중 재영씨와 나영씨는 두말할 것 없이 최고!!! -_ㅠbb
신 하나하나가 사랑스러워~

"어떻게 나 데려왔어요? 나 무거운데....."
"접어서 봉투에 넣어 왔어요."
이런 엉뚱한 대사 뒤에 바로 재현 장면 들어가주시는 장진의 센스-_-b

오프닝 크레딧은 영화가 꽤 진행된 후에야 나온다.
cine21에서 가장 인상적인 한국영화 오프닝 크레딧으로 꼽히기도 했던 장면.

그녀는 태만한 알바생-_-
하지만 어때, 이나영같은 여인네가 이대 할리스 알바하면 난 죽순이할테다.

"아는 여자 많아요?"
"...........................네?"
"그냥 아는 여자들 많냐구요"
"..........................없어요. 거기가 처음이에요."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 나 막 기분이 좋아질려고 그러네...."
이렇게, '아는 여자'라는 보통명사구는 그에게 고유명사화된다.
어떤 존재가 보통명사에서 고유명사로 다가오는 순간을 이토록 담백하게, 그리고 사랑스럽게 담아낸 장면도 드물다고 생각해.

재영씨는 옆모습이 멋지다. 큰 얼굴이 덜 부각되면서-_- 또렷한 콧날이 돋보이는 라인.
자신도 저 신에서 제 모습이 멋져보였던지, dvd코멘터리에서 "저 장면을 포스터로 갔어야"한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_-;;
다시 봐도 멋지긴 하다-_-b



그래, 언젠가 느꼈던 그녀가 지금 당신 곁에.


아주 오래전부터 당신 주변에 있던, 오직 한 사람만 아는 여자.
이제서야 그녀를 느끼고 당황하는 이 멍청한 놈-_-++
우리 나영씨는 찍히는 족족 화보로세. 엉엉, 너무 예쁘다ㅠㅠ
개인적으로 나영씨가 제일 예쁘게 나오는 작품이 <아는 여자>라고 생각함.

"앞으로 두 달만 살 수 있다면 뭐 할 거에요?"

"더 빨리 죽으면 안되구요?"
"..................?"
"에이, 무섭잖아요."

"................ 그렇네......"

".........정말 그렇다...."
이 영화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가 치성과 이연의 이 대화 장면이다.
약간 찡그리다가 처연히 웃는 재영씨의 표정은 다시 봐도 찡해.

그도 잊고 지냈던 것을 기억하는 이 사랑스러운 여자, 이연.
이연 역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나영ㅠㅠ

"왜 내가 좋아요?"
"몰라요. 너무 오래되서 까먹었어요."
"아직도 내가 그렇게 좋아요?"
".....내가 누구인지도 몰랐잖아요. 내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얼마나 가까이에서 아저씨를 느끼고 있었는지...."

"미안해요, 아무 것도 모르고 살아서. 미안해요."
이 무렵, 영화를 보고 있던 나다씨 입에서는 "당연하지 이눔아. 마땅히 미안해야 돼."소리가 절로 나온다-_-;
..................... 이렇게 그녀의 마음을 확인했으면서도(그리고 어쩌면 자기의 마음도)
치성은 그녀에게 똑같은 바보짓을 또 하고야 만다.

술 먹고 꼬장부리면서 "너 나 사랑하냐? 말해봐!!!!!"라고 외치는 못난 놈-_-과
그래도 어쩔 수없이 그 인간을 사랑하는 그녀의 속삭임. "사랑해요"
나쁜 놈-_-+++++

결국 이렇게 달려와서

그녀의 이름을 묻는다. "이름이 뭐에요?"
"이연이요. 한이연."
"한이연. 이쁘네."
이렇게 그에게서 그녀의 고유명사화는 100퍼센트 진행 완료.

"내가 집까지 바래다 줄까요?"라는 멘트도 날릴 줄 알게 된 이 남자.
영화 말미에서야 철 들었군-_-

두 사람의 발이 나란히. 이 장면을 보고 있으면 참 기분이 좋아진다^^
영화 속에서는 9인조 강도 무리-_-와 도둑의 말을 빌어 사랑에 대한 생각을 전한다. 이런 사랑, 저런 사랑으로 사랑을 정의할 수 없음을. 그저 그 사람에게 관심이 생겨서 이름을 묻고 좋아하는 것을 묻고 싫어하는 것 등등을 물어가며 상대에 대해 알아가고픈 것, 그러한 과정의 두근두근함을 영화는 전달해준다. 그러한 두근거림때문에 이 영화를 보면 항상 기분이 좋아지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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